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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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스' 유리 "여행 고충에 눈물 왈칵, 제작진 미웠다" 웃음

기사입력 2015.06.26 15:5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여행의 고충을 전했다.

26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올리브TV '맵스(MAPS)' 제작발표회에는 유희경 PD, 최강희, 유리, 쌈디가 참석했다.

이날 유리는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눈물을 흘렸던 것에 대해 "그날 지도가 없이 오후 6시까지 숙소에 도착하는 것이 룰이었다. 지도는 없고 시간 내에 40km로 가야하는 압박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가 지고 오후 8-9시가 돼 있더라. 앞이 깜깜해서 찾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 막막했다. 너무 답답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덧붙였다.

유리는 "제작진이 힌트라도 주고 가르쳐줄만 한데 아예 가르쳐 주지도 않더라. 끝까지 그런 입장을 유지했다. 사실 얄미운 것도 있었다. 복합적인 감정 때문에 눈물이 났다"고 웃어 보였다. 

'맵스'는 시속 40km/h 이하로 느리게 달리는 여행을 통해 일상 속에서 미쳐 보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는 로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최강희와 소녀시대 유리,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가수 쌈디가 각각 팀을 이뤄 거리뷰카를 타고 3박 4일간 제주도를 천천히 달리며 나만의 제주도 여행지도를 완성한다. 오는 28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유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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