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난지 정확하게 6년이 됐다.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9년 6월 25일(이하 현지시각)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향년 50세로 팝의 황제이자 살아 있는 전설의 죽음에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다.
그의 사후에도 수 많은 논란이 오갔다. 주치의는 그를 사망에 몰아갔다고 고소 당했고, 결국 실형을 선고 받았다. 그렇다면 잭슨의 자녀들은 어떻게 지낼까?
마이클 잭슨은 사망 전 프린스, 패리스, 블랭킷 세 자녀를 슬하에 두고 있었다. 이들 세 자녀는 톱 스타 아버지를 뒀음에도 불구하고 일체 외부에 노출되지 않다가 장례식 당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6년이 지난 지금 이들 세 자녀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먼저 올해 18세가 된 큰 아들 프린스는 지난 5월 29일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졸업식에는 할머니 캐서린 잭슨과 여동생 패리스를 비롯한 가족이 동행했다.
큰 딸 패리스는 올해 17세가 됐다. 현재 한살 연상의 축구 유망주인 체스터 캐스텔로와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의 열애는 가족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사후 소송으로 인해 지난 2013년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던 패리스는 여느 미국 여고생과 다를 것 없는 삶을 살고 있으며, 스타벅스와 음악, 연기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잭슨가의 막내 아들인 블랭킷(프린스 마이클 2세)는 올해로 13살이 됐다. 측근에 따르면 그는 아버지에 뒤지지 않는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느 또래와 다름 없는 조용한 삶을 살고 있다.
사진 = 마이클 잭슨 공식 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