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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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복면검사' 엄기준, 살인자로 전락하나

기사입력 2015.06.26 01:08 / 기사수정 2015.06.26 01:08

▲ 복면검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엄기준이 살인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12회에서는 강현웅(엄기준 분)이 송만석(박용규)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현웅은 송만석이 자신을 의심하고 정검회에서도 쫓아내자 하대철(주상욱)과 손을 잡았다. 하대철은 강현웅에게 송만석의 비리 사건이 유죄 판결이 나도록 할 테니 정검회를 장악하라고 부추겼다.

결국 강현웅은 아버지 강중호(이기영)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조상택(전광렬)의 돈을 이용해 정검회를 손에 넣었다. 강중호는 송만석이 자신의 약점을 쥐고 있는 터라 강현웅이 송만석과 맞서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송만석은 강현웅이 하대철과 함께 자신을 정검회에서 내쫓은 사실을 알고 강현웅을 따로 불러 서류 봉투를 내밀었다. 강중호가 과거 간첩으로 몰았던 정도성(박영규)이 간첩이 아니었다는 증거였다. 강중호는 친구였던 정도성을 배신하고 정도성의 회사를 자신의 것으로 빼앗은 과거가 있었다.

송만석은 강중호의 약점으로 강현웅을 압박하며 "역시 아버지가 똥개면 자식도 똥개다"라는 말로 강현웅을 자극했다. 화가 치민 강현웅은 "난 똥개 자식이 아니야"라고 말하더니 돌을 들고 송만석에게 다가갔다. 강현웅은 돌로 송만석의 머리를 세게 내리쳤다. 송만석은 그대로 쓰러졌고 송만석의 머리에서는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강현웅이 현직 검사에서 사람을 죽인 살인자로 전락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엄기준, 박용규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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