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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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대타' 강정호, 3타수 1안타…팀은 2-5 패

기사입력 2015.06.25 11:35 / 기사수정 2015.06.25 11:3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4경기 만에 안타를 재개했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5회 교체 출장했다. 최근 4번타자로 출장하다가 전날(24일)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된 강정호는 이날도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

팀이 2-5로 지고 있던 5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신시내티의 선발 마이크 리크를 상대해 1볼 상황에서 2구째를 타격,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4경기 만의 안타이자 시즌 46번째 안타.

7회 1루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1루수 땅볼 쳐 야수선택으로 1루를 밟았지만, 그레고리 폴랑코의 안타로 3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3타수 1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7푼 1리에서 2할7푼2리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선발 게릿 콜이 1회에 4점을 내주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콜은 선두타자 빌리 해밀턴에게 볼넷을 내준 뒤 두차례의 도루를 허용해 1사 3루 실점위기를 맞았다. 이어 토드 프레이저와 제이 부루스가 연속 2루타를 때려내 2실점을 했고, 말론 버드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피츠버그는 2회 닐 워커의 2루타 알바레즈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5회 1,3루 상황에서 버드에게 다시 한 번 적시타를 맞아 실점을 했다. 5회말 알바레즈와 머서의 안타에 힘입어 한 점을 추격했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는 데에는 실패해 2-5로 경기를 내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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