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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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나의 신부', 본격 감성·액션 미스터리극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5.06.21 00:00 / 기사수정 2015.06.21 00:0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본격 미스테리극의 서막을 알렸다.

20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는 김도형(김무열 분)이 약혼녀 윤주영(고성희)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범한 은행원인 김도형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인 윤주영에게 반지를 건네며 "더 이상 기다리기 싫다. 아름다운 신부가 되어 주시겠습니까?"라고 프러포즈했다.

윤주영은 김도형의 청혼에 망설였지만 임신 5주차인 사실과 사랑하는 마음에 프러포즈를 받아 들였다. 하지만 날벼락이 떨어졌다. 갑자기 정체 모를 이의 전화를 받고 윤주영이 실종된 것.

윤주영의 가족들은 실종 소식에 난리가 났고, 김도형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실종 4일째 결국 김도형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이를 가볍게 대하는 형사의 멱살을 잡으며 급기야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  

윤주영의 실종에는 미스테리한 과거가 요인임이 암시됐다. 교도소에 수감된 송학수(이재용)의 몸에 윤주영의 얼굴로 보이는 문신이 새겨져 있었던 것.

게다가 방송 초반 열혈 형사 차윤미(이시영)가 사채업자와 그 뒤에 숨은 장기매매, 그림자 조직을 읊었고, 윤주영과 과거 얽힌 에피소드가 있어 본격적으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선포할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김철규 감독이 "액션과 미스터리물을 현실적으로 그릴 것이다. 멜로와 미스터리, 그리고 액션을 적절하게 분배해 균형감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대로, 약혼녀를 잃은 김도형의 절절함과 분노가 액션에 묻어나고 그를 돕는 차윤미의 활약이 관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아름다운 나의 신부 ⓒ OC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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