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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유먼, SK전 6⅔이닝 6실점…4승 실패

기사입력 2015.06.17 20:44 / 기사수정 2015.06.17 22:23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쉐인 유먼(36)이 시즌 4승에 실패했다.

유먼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6월 들어 좋은 모습을 보이며 2연승을 챙겼던 유먼이었지만 이날은 6⅔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3개. 초반 실점이 있었지만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끝내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1회부터 실점을 하고 시작했다. 유먼은 1회 이명기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고, 곧바로 김강민에게 좌전2루타를 내주면서 1실점했다. 이후 이재원은 3루수 땅볼, 브라운 2루수 뜬공, 박정권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나주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정상호 삼진, 박계현 2루수 땅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한 유먼이었지만 3회 홈런 두 방으로 3점을 더 내줬다.

3회 선두 김연훈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이명기의 희생번트 후 김강민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두 점을 실점했다. 그리고 이재원의 타구는 직접 잡아 처리했으나 브라운에게 또다시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박정권은 삼진으로 잡았다. 

4회 나주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유먼은 정상호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박계현을 2루수 땅볼, 김연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4회를 마쳤다. 5회는 이명기를 1루수 땅볼로 잡은 뒤 김강민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이재원 삼진 후 김강민의 도루를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6회는 깔끔했다. 브라운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박정권 우익수 뜬공 후 나주환을 다시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7회에도 올라온 유먼은 선두 정상호를 좌전안타로 출루시켰고, 박계현의 희생번트 뒤 김연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이명기에게 다시 좌전안타를 내줘 한 점을 더 실점했다.

이후 유먼은 이동걸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동걸이 이명기의 득점을 허용하며 총 실점은 6실점으로 불어났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쉐인 유먼 ⓒ한화 이글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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