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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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10대천왕' 서장훈 "난 화 안내고 참는 스타일"

기사입력 2015.06.17 09:18 / 기사수정 2015.06.17 09:1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서장훈이 평소 10대 청소년들이 겪는 부당한 일에 대해서 거침없이 욱했던 모습과 다르게 "나는 화 안내고 엄청 참는 스타일"이라고 주장했다.

17일 방송되는 tvN '고교10대천왕'에서는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병인 '화병'에 대해 알아보고, 요즘 대한민국이 '앵그리 사회'가 된 이유를 함께 고민한다.

최근 녹화장에서 MC 김성주가 화병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나라에는 화를 밖으로 표출하지 않고 참는 사람들이 많다"고 이야기하자 MC 서장훈이 불쑥 끼어들며 "제가 바로 엄청 참는 스타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MC 정형돈이 서장훈의 귀를 살짝 건드리며 장난을 계속하자 서장훈은 정형돈의 두 팔을 어린아이 다루듯 한 손으로 제압하며 "근데 요즘은 화병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과거 남창희, 판유걸 등 스타를 배출한 전설의 프로그램 '가슴을 열어라'를 2015년도 버전으로 탄생시키며 가슴 속에 담아뒀던 10대들의 화를 풀어보는 유쾌한 시간을 갖는다. 17일 오후 11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서장훈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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