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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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신스틸러 김태훈, 잠입수사 긴장감 극대화

기사입력 2015.06.17 09:0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태훈이 핏빛 열연으로 잠입 수사물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에서 경찰청 비공개 수사팀 '수사 5과'의 현장 잠입요원 민태인 역을 맡은 김태훈이 목숨을 건 잠입수사를 펼쳤다.
  
민태인은 정선생(김민준 분)의 범죄 조직 수사를 위해 위장 잠입, 3년의 시간 동안 철저히 그의 오른팔로 지냈다. 그러나 민태인은 정선생의 무기 밀거래 현장에서 위장 신분이 들통나 생사를 넘나드는 모진 고문을 받기도 했다.
 
민태인은 자신을 구하러 온 최태평(이원종 분)이 결박을 풀어주려 하자 작전의 성공을 위해 탈출을 거부했다. 그는 "절대 안 됩니다. 지난 8년 동안 난 그 놈만을 쫓아왔어요."라고 힘겹게 말을 이으며, "끝까지 갑니다"라고 전해 범인 검거에 대한 절실함으로 팀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라도 비밀을 밝히고자 하는 민태인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 동안 냉철한 악역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겨왔던 김태훈은 '신분을 숨겨라' 속 범인 검거를 위해 목숨까지 거는 정의로운 경찰로 완벽 변신했다. 

특히 언뜻 보여지는 김범(차건우 역)과의 인연과 김민준을 검거하고자 하는 베일에 쌓인 과거는 인물들과의 관계와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스토리를 담아낸 도심액션스릴러물이다. 수사 5과 구성원들은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듯 일상 속에서 생활하지만 도청, 감청, 잠입 등 막강한 수사권을 바탕으로 강력범죄에 맞선다. 

OCN '나쁜 녀석들'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의 차기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김태훈 ⓒ tv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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