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스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식스틴' 박진영이 자신이 추구하는 스타상에 대해 밝혔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식스틴' 7회에서는 예능 캠프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박진영은 멤버들에게 "좋은 가수이기 전에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특별 강의를 시작했다. 박진영은 진실, 성실, 겸손 이 세 가지를 JYP가 추구하는 인성이라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박진영은 '진실'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았다. 박진영은 쉬운 예로 욕을 들며 "나도 옛날엔 욕을 썼는데 2010년부터 생각이 바뀌었고, 지금은 이런 말을 단 한마디도 안 쓴다"고 밝혔다. 말과 행동을 조심할 필요가 없는 올바른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것.
두 번째는 '성실'이었다. 같은 걸 매일하면 지겹지만 그걸 이겨내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얘기였다. 재능이 타고난 사람은 연습을 안 해도 잘 되지만, 결국엔 연습을 매일한 사람이 오래 간다고. 성실한 자세로 기본을 실천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마지막 '겸손'에 대해선 마음 속부터 겸손해야 된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너희가 부족하단 걸 너희가 알수록 너희를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고마운 거다"며 겸손은 위기가 찾아왔을 때 도와줄 보험같은 것이라고 칭했다. 겸손한 마음으로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것.
박진영은 강의 후 "인성 부분이 저희 회사에선 굉장히 큰 평가 부분"이라고 밝히며 단기간에 인성을 파악하기 힘드니 함께 지낸 멤버들에게 서로를 평가하라고 제안했다. 멤버들이 직접 뽑은 메이저 멤버는 지효, 나연, 정연, 쯔위, 민영, 사나, 채영이었다. 그 중 1위는 지효였다.
그간 박진영은 JYP가 추구하는 가수의 조건, 인성의 중요성을 밝히며 "오랜시간 동안 가수 활동을 하려면 JYP로 오라"고 자신있게 밝혀왔다. 한결같은 그의 생각이 가요계에 좋은 영향을 미치길 기대해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식스틴' ⓒ Mnet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