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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조중혁, "프로토스는 다 똑같다"

기사입력 2015.06.15 21:52 / 기사수정 2015.06.16 06:5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스타리그 결승 듀오가 SKT에 라운드 6승을 안겼다.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3라운드 6주차 2경기에서 SKT T1이 프라임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꺾고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 SKT T1은 어윤수와 조중혁, 김도우가 각각 1승을 거두며 팀의 라운드 6승째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SKT T1은 올 시즌 첫 전승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아래는 오늘 승리를 거둔 조중혁과 나눈 인터뷰.

오늘 승리를 거둔 소감은?

자력으로 1위를 확정해서 기분이 좋다. 결승에 직행하게 되어서 더 좋다.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

장현우 선수 준비를 하면서 스타리그 결승 준비도 했다. 장현우 선수나 김도우 선수나 어차피 같은 프로토스다.

김도우 선수가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기력을 폄하했는데?

빌드에서 져서 힘들게 이긴거다. 상대가 지뢰드랍에 대한 대비를 해 왔더라. 김도우 선수는 정찰부터 이겨 있어서 못 이기는게 이상했다.

이제부터 스타리그 결승 준비를 해야 하는데.

연습실 자리를 옮겨서 서로 안보이는 곳에서 연습할 계획이다. 다음 계획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내전이지만 분위기가 나빠지는 일은 없다. 서로 헛점만 보이면 도발한다. 방송 인터뷰에서 도발을 하지 못한 게  정말 아쉽다.

김도우 선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마음에도 없는 소리였다. 김준호 선수에게 도발하려고 했던거지, 진짜 그렇게 생각한 적은 없다. 김도우 선수는 자기가 준비한 빌드로만 이긴거지, 컨트롤은 정말 못한다.

프로토스는 최고 선수가 없이 전부 비슷한 거 같다. 

팀 리그 라운드 우승과 개인리그 우승을 전부 잡을 수 있는 기회다.

모든 결승에 우리 팀이 진출해 있다. 이 기회를 잘 잡아서 라운드 결승 뿐만 아니라, 2015 시즌 통합 우승을 노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늘 방송에서 김도우 선수가 도발했는데, 미디어 데이 때 제대로 도발이 뭔지 보여주도록 하겠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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