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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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신부' 新장르의 생소한 도전 (종합)

기사입력 2015.06.15 15:18 / 기사수정 2015.06.15 15:1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감성액션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생소한 도전이 시작된다.

15일 서울 종로구의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OCN 새 토일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제작발표회에는 김철규 감독, 김무열, 이시영, 고성희, 박해준, 류승수가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다. 감성액션 드라마로 등장 인물의 심리와 액션이 적절하게 섞일 예정이다.

김철규 감독은 "기존의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액션신들이 극의 흐름상 개연성이 빠진 채 액션만 강조됐었다. 액션이 화려해도 공허한 느낌이 있었는데 개연성을 넣기 위해 연출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주연으로 나서는 김무열과 고성희, 이시영은 극 중 맡은 인물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거친 액션에 절절한 감성을 녹여야하고 형사물이라는 특수 장르가 주는 낯선 감정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김철규 감독은 "현장에서 배우들이 정말 잘 하고 있다"며 모험은 성공으로 끝날 것을 확신했다. 그러면서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손종학, 이승연, 이재용, 김보연 등 조연 배우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진이', '응급남녀' 등을 연출한 김철규 감독은 도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이렇게 어려운 드라마는 처음이다"며 액션과 이야기 구성, 등장인물의 심리를 잘 표현해야 한다는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질책과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도 "이제껏 보지 못했던 다른 유형의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김무열, 고성희, 이시영, 박해준, 류승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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