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14 23:59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백아연의 신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가 빅뱅의 6월 신곡 '뱅뱅뱅'까지 꺾는 위력을 과시했다.
14일 오후 10시 이후, 백아연의 신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2시간 째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대들보 빅뱅의 신곡 '뱅뱅뱅'까지 누른 결과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의외의 대 활약인 셈이다.
이미 백아연은 엑소와 빅뱅과 어깨를 견주며 '의외의 가요계 복병'으로 활약 중이었다. 백아연의 신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 뮤직, 몽키3 등에서 일간차트 2위를 기록하며 역주행을 선보이고 있는 중. 멜론에서도 일간 3위, 실시간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해 왔다.
하지만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빅뱅의 순위를 넘은 건 그 자체로도 놀라울 수 밖에 없는 상황. 15일 0시를 기점으로 2PM의 신곡도 발매 예정이라, 또 한 번 JYP 집안싸움이 일어나는 것은 아닐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아연의 신곡이 각종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시작하며 엑소 빅뱅과 어깨를 견주는 등 예상못한 활약을 펼치자, JYP 엔터테인먼트도 기존 계획을 틀어버리고 방송 출연을 결정,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백아연의 무대를 대중에 더 많이 보여주는 쪽으로 선회했다.
앞서 백아연은 8일 엑스포츠뉴스에 신곡 역주행과 관련, "입소문을 통해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게 정말 신기하다. 지금도 10위권 안에 안착해 있다는 게 꿈만 같다"고 벅찬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는 자주 얼굴 보여드리고 목소리 들려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백아연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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