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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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SK, 방망이가 서서히 달아오른다

기사입력 2015.06.13 20:01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의 방망히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SK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0승 고지(28패)를 밟은 SK는 2연승을 기록하며 주말 롯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그간 잠잠했던 SK 타선은 롯데를 만나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이날 SK는 롯데 마운드를 상대로 11안타를 뽑아냈다. 박정권을 제외한 선발 전원 안타였다. 타자들 모두가 골고루 안타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다.

먼저 전날 부인 간병을 위해 피치못하게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던 브라운은 이날 4번 자리에 복귀해 1회 리드를 가져오는 선제 스리런을 터뜨리며 '4번 타자'의 존재감을 알렸다. 자신의 시즌 15호 홈런이었다.

주춤했던 이재원도 이날은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전날 살짝 빗맞은 안타로 결승타를 만들어냈던 이재원은 이날 세 번의 좌전안타를 터뜨리며 활약했다. 

1회말 좌전안타로 출루해 브라운의 홈런으로 홈을 밟은 이재원은 2회말에도 좌전안타를 때려냈고, 7회초 바뀐 투수 김성배를 상대로도 초구를 때려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조동화와 박계현은 나란히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명기 역시 2회초 좌전안타를 터뜨리며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브라운 ⓒSK 와이번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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