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박민우(25,NC)가 자신의 최다 안타인 5안타를 기록했다.
박민우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 맞대결에서 2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0일 인천 SK전에서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준 박민우는 이날도 6타수 5안타 2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했다. 특히 8회 선두타자 나와 오현택의 슬라이더를 정확하게 받아쳤고, 좌익수와 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결국 박민우는 테임즈의 3루타로 홈을 밟아 결승 득점에 성공했다.
박민우의 만점 활약으로 NC는 이날 경기를 8-5로 잡고 5연승 질주와 함께 1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박민우는 "지난 SK 경기때 감독님께서 힘이 떨어진 것 같으니 짧게 치라는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셨고, 그게 도움이 됐다"며 "1번타자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의 역할과 나의 본분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박민우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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