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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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연속 10안타↑' kt, 비결은?

기사입력 2015.06.12 21:57 / 기사수정 2015.06.12 21:5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조희찬 기자] 막내 kt wiz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6일 한화전을 시작으로 6경기 연속 10안타 이상을 뽑아내고 있다.

kt wiz는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7차전에서 12안타를 뽑아내며 5연승을 질주했다.

막내가 달라졌다. 이날 경기까지 5연승을 달린 kt는 창단 후 최다 연승을 경신했다. 지난 경기 결과가 막내의 활약을 뒷받침한다. kt는 6일 한화전 11안타를 시작으로 7일-10안타, 9일-11안타, 10일-14안타, 11일-16안타를 뽑아냈다. 6일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승리.

이 중심엔 단연 새로운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이 있다. 블랙은 6일 경기부터 계속해서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역시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부상에서 복귀한 마르테도 한몫하고 있다. 마르테는 지난 6일 경기부터 이번 경기까지 11안타로 팀 타선을 뒷받침하고 있다.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토종 타자들의 방망이도 덩달아 춤을 춘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온 김상현은 경기 전 "확실히 두 외국인 선수의 존재감 덕분인지 부담이 적다. 전에는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흐뭇해 했다.

연이은 활약 속에 신바람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t는 13일 다시 한번 넥센을 맞아 연승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kt wiz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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