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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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1R, '1997년생' 인주연 단독 선두…허윤경 공동 2위

기사입력 2015.06.12 18:21 / 기사수정 2015.06.12 18:2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만 18세 인주연이 쟁쟁한 톱랭커들을 제치고 단독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인주연은 12일 제주 제주시 엘리시안CC(파72·6625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지난 시즌 KLPGA 정규시즌 시드순위전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1부 투어에 데뷔한 인주연은 참가했던 지난 8개 대회에서 뚜렷한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10(파5)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인주연은 12(파3)번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를 낚아채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17(파4)번홀 버디까지 추가한 그는 전반 동안 5타를 줄이고 후반에 들어섰다.

후반 2(파4)번홀 보기가 아쉬웠지만, 이후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하며 1라운드 합계 7언더파로 당당히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잔부상'으로 올시즌 고생하던 허윤경은 모처럼 보기 프리 플레이를 펼치며 6언더파로 김다나와 함께 2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덤보' 전인지는 15(파5)번홀 더블 보기를 제외하곤 버디 6개를 몰아치며 4언더파 공동 6위에 위치했다.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한 안신애도 3언더파 공동 16위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신인들의 이름도 상위권에 쉽게 눈에 띈다. 공동 6위 박지영과 함께 박채윤, 지한솔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KLPGA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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