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11 23:34
배우 진구는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MBC '무한도전'에서 고백해 교제한 뒤 결혼까지 골인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진구는 "거미의 네 다리 걸친 친구였다. 사실상 남남이었다. 거미, 거미의 친구와 술을 마실 때 '이 여자분 어떠냐. 맘에 드냐'고 말해서 소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 만남을 가졌는데 생각보다 도시적이고 딱딱했다. 그런데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다'는 촉이 오더라. 이후 프러포즈를 준비했고, 그 때 마침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섣불리 고백하면 거절당할까 고민했었다. '이 사람 아니면 2~3년 솔로겠다'고 생각해서 붙잡았다"고 덧붙였다.
진구는 신혼생활을 묻는 질문에 "많이 행복하다. 집이 덜 심심하다. 둘만 사는데도 시끌시끌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성우, 카라 구하라, 김수영, 유민상, 배우 진구, 이현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해피투게더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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