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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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 장동건·소지섭, 상하이국제영화제 불참 결정

기사입력 2015.06.11 21:31 / 기사수정 2015.06.11 21:3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영향이 배우들의 국제영화제 참석에도 영향을 끼치게 됐다.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상하이국제영화제 측은 영화진흥위원회 쪽에 공문을 보내 행사 참석이 예정돼 있던 한국의 배우들에게 참석 취소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참석 예정이었던 배우 장동건과 소지섭 측은 취소를 결정했으며,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무뢰한'의 오승욱 감독 역시 불참을 결정했다. 한편 현재 중국에서 촬영 일정이 있는 송승헌 측은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상하이국제영화제는 1993년 중국에서 최초로 출범한 국제 영화제로, 유일하게 국제 영화 제작자 연맹(FIAPF)의 공인을 받은 중국 영화제다. 부산국제영화제, 도쿄 국제영화제와 함께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영화제로 손꼽히기도 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장동건 소지섭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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