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생애 첫 1번 타자로 나섰던 나지완이 하루만에 중심 타선에 복귀했다.
KIA 타이거즈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주중 앞선 두번의 맞대결에서 1승씩을 나눠가졌다.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이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전날(10일) '리드오프'로 출전한 파격 라인업의 주인공 나지완은 이날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지명 타자로 뛰는 김주찬을 대신해 좌익수 수비도 함께 맡는다.
전날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고전했던 KIA는 이날 이성우 대신 이홍구를 선발 포수로 내보낸다. 타격감이 좋지 않은 이범호는 이틀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고, 호수비를 보여준 김주형으 이날도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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