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13
사회

경찰, 메르스 허위사실 유포자 등 8명 입건

기사입력 2015.06.11 08:37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찰은 메르스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정 병원에 메르스 환자가 입원 중이라거나 메르스 환자가 서울의 한 학원에 다닌다고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기자를 사칭해 "메르스 확산 여파로 임시 공휴일이 됐다"는 거짓 정보를 유포한 사람과, 메르스 접촉자나 감염 의심자 명단을 외부로 유출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2명도 입건자 8명에 포함됐다.
 
이들에게는 명예훼손이나 업무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가 적용됐다.
 
한편 경찰은 지금까지 모두 44건이 접수돼 1건은 내사 종결했고, 나머지 35건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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