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배우 윤공주가 '아리랑'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윤공주는 9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아리랑’ 기자간담회에서 "첫 리딩부터 제 가슴을 뜨겁게 한 작품이다"고 말했다.
윤공주는 "연습을 3, 4주 동안 했고 앞으로 공연이 올려지기까지 4, 5주의 시간이 남아있다. 연습이 진행되면서 느끼는 것은 이 작품을 하지 않았으면 배우 인생에 있어 후회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감사하고 영광인지를 느끼면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안 할 수 없다. 이 작품이 무대 위에 올려졌을때 얼마나 멋진 작품이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공주는 임혜영과 함께 기구한 삶에도 희망을 놓지 않는 방수국 역을 맡았다.
광복 70주년 기념작 ‘아리랑’은 일제강점기, 파란의 시대를 살아냈던 민초들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담아낸 작품으로 작가 조정래의 대하소설을 뮤지컬화 했다. 안재욱, 서범석, 김성녀, 김우형, 카이, 윤공주, 임혜영, 이소연 등이 출연한다.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문의:1544-1555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윤공주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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