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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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논란의 맹기용, 김풍 상대로 첫 승

기사입력 2015.06.08 22:4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셰프 맹기용이 김풍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흥 돋우는 달달한 간식'이라는 주제로 셰프 맹기용과 만화가 김풍이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맹기용은 15분 만에 달달한 롤 케이크를 만들겠다며 신 메뉴 '이롤슈가'에 대해 언급했고, 김풍은 "입에 넣는 순간 흥이 나는 칩이 들어간 김풍의 요리, '흥칩풍'을 만들겠다"고 말하며 본격 음식 대결에 나섰다.

맹기용은 초보 셰프다운 풋풋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김풍은 훨씬 더 여유로운 모습으로 요리에 임했다. 특히 김풍은 블루베리 퓨레를 만들고 라이스페이퍼를 튀기는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건 물론, 설탕 시럽으로 엔젤헤어까지 만드는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진영은 맹기용의 요리를 먹은 뒤 연신 콧소리를 내며 만족스러워 했고 "크림이 있어도 사과 때문에 느끼하지 않았다. 상큼하게 톡 쏘는 딸기가 있으니 입 안에서 모든게 춤을 추고 있다. 딱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홍진영은 김풍의 요리를 먹은 뒤에도 "의외로 너무 맛있다"며 감동의 콧물을 쏟을 정도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홍진영은 "맹기용의 요리는 질리지 않을 것 같다. 김풍은 먹을수록 느끼할 것 같았다"며 맹기용의 무난한 맛의 '이롤슈가'에 손을 들었다. 맹기용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승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트 세대교체의 주역, 가수 홍진영 박현빈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홍진영 박현빈 ⓒ 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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