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한선천 "무패행진 마침표, 오히려 편했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블루아이의 현대무용수 한선천이 무패가 깨지면서 오히려 홀가분했다고 전했다.

8일 서울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우승팀 및 제작진 기자간담회에는 이영주 PD와 김설진, 한선천, 안남근, 박인수, 홍성식, 김기수, 김솔희, 윤전일, 김태현, 이지은, 김수로가 참석했다.

이날 한선천은 "시즌3를 시작하면서 시즌1 당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것을 처음 알았다. 처음에는 혹시 모를 패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선천은 이번 시즌에서 레드윙즈의 월드클래스 현대무용수 최수진에게 2패를 당하는 등 무패 신화가 깨지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한선천은 "최수진과 첫 미션 때 지고 난 뒤 한결 편해진 느낌이었다. 무대에 대한 부담이 컸었는데, 오히려 무대를 즐길 수 있고 편안하게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면서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아이는 지난 5일 방영된 '댄싱9' 결승전에서 레드윙즈를 이기며, 합계 4-3 스코어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블루아이는 총 1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한선천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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