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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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 연우진, 조여정에 두 번째 청혼 "내 손 잡아"

기사입력 2015.06.07 22:52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이 조여정에게 청혼했다.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16회에서는 소정우(연우진 분)가 고척희(조여정)에게 다시 한 번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척희는 밤새 자신을 간호해준 소정우에게 감동을 느꼈다. 고척희는 "어제 너랑 있어보니까 '결혼해서 사는 것도 괜찮겠다' 그런 생각까지 들더라. 네가 옆에 있으니까 따뜻하고 안락하고 기대고 싶고 의지하고 싶고"라며 고마워했고, 소정우는 "그럼 하자, 결혼"이라며 프러포즈했다.
 
그러나 고척희는 "근데 난 여전히 두려워. 이혼할 거라고 생각하고 결혼하는 사람은 없잖아. 근데 3분의 1이 이혼하는 세상이잖아. 사랑만으로 안되는 게 결혼이야"라며 걱정했다.
 
소정우는 "사랑만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게 결혼이야. 아무 추억도 없는 사람보다 아픈 추억이라도 있는 사람이, 그게 행복한 거야. 싫은 게 아니라 두려움이라면 그건 걱정 안 해도 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소정우는 "두려움은 사라지는 거니까. 당신이 나한테 알려줬었잖아. 내가 지하철 역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을 때 당신이 내 손 잡아줬고, 당신이랑 한 발 한 발 걸으면서, 이 두려움은 사라질 수 있다는 걸 알려줬지. 그러니까 이번에는 당신이 내 손 잡아"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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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 조여정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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