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동아' 주진모, 김사랑 정체 의심 "당신 누구야?"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가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6일 방송된 JTBC '사랑하는 은동아'에서는 지은호(주진모 분)가 서정은(김사랑)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사고로 기억을 잃었던 서정은은 지은호의 자서전을 대필했고, 이전 기억을 갑자기 떠올리며 그의 사랑이야기에 끌리게 됐다.

지은호는 서정은과 전화 통화로 대화를 나누면서 목소리가 비슷하다며 지은동(윤소희)인 것 같다고 확신하게 된다. 

휴식을 취하던 지은호는 서정은과의 문자를 다시 봤고, "은동이가 현수와 첫 키스를 할 때 음악이었죠?"라는 문자를 본 뒤 강한 끌림에 밤늦게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서정은의 정체에 의문을 갖던 지은호는 "제가 보낸 음악 파일이 은동이와 첫키스 했던 음악이라는 사실을 알린 적 없다. 그거 어떻게 알았어요?"라고 물었다.

"그걸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라고 반문하는 서정은에 지은호는 "당신 누구야? 은동이? 은동아. 우리 지금 만나요"라고 확신했다.

당황한 서정은은 "너무 늦었어요"라고 거절하며 전화를 끊은 뒤 "그래. 이야기한 적 없어.내가 어떻게 알았지?"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사랑하는 은동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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