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06 00:27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엠넷 '댄싱9' 시즌3 최종 우승 트로피는 블루아이의 몫이었다.
5일 방송된 엠넷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7차전은 레드윙즈와 블루아이가 3대 3으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진정한 승자를 가리는 접전이 펼쳐졌다. 매 라운드 접전을 펼친 두 팀은 결승전 답게 향방을 알기 어려웠다.
이날 방송에는 각 팀마다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레드윙즈의 캡틴인 하휘동은 김홍인과 함께 호흡을 맞춰 해리포터와 볼드모트로 변신해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블루아이의 캡틴 김설진은 노트르담의 곱추로 변신해 이지은과 한편의 소설을 보는 듯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선태와 최수진의 도발적인 '물랑루즈' 공연은 '댄싱9' 시즌 역사상 최고점을 갱신하며 레드윙즈의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루다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서는 투혼을 보였고, 소문정과 여은지는 화려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김솔희와 안남근, 김수로는 초심으로 돌아간듯한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태현과 홍성식은 카리스마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남진현과 신규상, 손병현, 이유민으로 이뤄진 파워풀한 레드윙즈의 남성댄서들과 김기수, 박인수, 윤전일, 한선천등 블루아이의 꽃미남 댄서들은 물러 설 수 없는 명대결로 관객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마지막까지도 올스타전다웠다. 레드윙즈는 레드윙즈 특유의 재기발랄한 에너지를 담은 무대로 마지막을 자축하는 듯 했다. 블루아이 또한 신비로우면서도 화려한 단체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종 우승은 블루아이의 몫으로 돌아갔다. 블루아이는 484.7점을 기록해 1.2점차이로 최종 우승을 거뒀다. 비록 최종 우승은 블루아이팀이었지만 두 팀 다 '올스타전' 답게 매번 놀라운 퀄리티와 아름다운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호강'을 담당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댄싱9ⓒ엠넷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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