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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선발 유먼의 릴리스포인트 최고였다"

기사입력 2015.06.05 21:5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김성근(73,한화)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kt에 한 점차 신승을 거뒀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7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한화는 kt와의 상대 전적에서 4승 3패로 우위를 가지고 갔다.

이날 선발 투수 쉐인 유먼이 6⅔이닝 무자책점(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김회성의 투런 홈런을 비롯해 정근우가 3안타를 때려냈고, 이용규와 강경학이 멀티 히트를 쳤다.

7회까지 6-2로 앞서가고 있었지만 8회 김상현의 투런포를 비롯해 3점을 내주면서 역전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마무리 투수 윤규진이 9회 1이닝을 잘 막으면서 이날 승리를 지켰다.

김성근 감독은 "선발 유먼의 릴리스포인트가 최고였다. 6회에 좋지 않은 버릇이 나왔지만 7회까지 끌고 간 것이 다행이다. 오늘 6점을 내고도 추가점을 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지금 야구는 마지막 3이닝에서 5점차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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