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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송신영, 두산전 6이닝 4자책…승리요건 충족

기사입력 2015.06.05 21:2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조희찬 기자] 송신영(38,넥센)이 승리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송신영은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7차전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송신영은 올시즌 8경기에 나서 36⅔이닝을 소화하며 3.68의 평균자책점으로 넥센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다. 올시즌 두산과는 첫 맞대결이었다.

깔끔한 1회였다. 민병헌-정수빈-김현수로 이어지는 1, 2, 3번 타선을 삼진-뜬공-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초, 두산의 새 외국인 타자 로메로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오재원에게 병살타를 유도했고, 양의지까지 단 1구로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3회 첫 실점이 나왔다. 정진호-허경민에게 안타-2루타를 맞으며 무사 2, 3루 위기가 찾아왔다. 정수빈에게 초구를 공략당하며 2점을 내줬다.

숨을 고른 송신영은 4회 로메로-오재원-홍성흔을 모두 뜬공처리하며 호투를 이어갔다.

5회 두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준 후 정진호에게 내야를 가르는 안타를 허락했다.

이어 두번의 찜찜한 수비가 나왔다. 2루수 김민성이 병살 타구를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민병헌의 내야 땅볼 때 유격수 김하성이 공을 놓쳤다. 이후 정수빈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실점이 2점 더 늘어났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송신영은 선두타자 오재원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홍성흔-양의지-정진호를 범타 처리하며 마운드를 마정길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경기는 7회초 현재 넥센이 10-5로 앞서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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