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홍진호와 장동민이 설전을 벌이며 기대감을 키웠다.
5일 tvN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 공식 페이스북에는 "홍진호, 이상민, 장동민 인터뷰. 애정돋는 디스전"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시즌 1, 2, 3의 우승자인 홍진호, 이상민, 장동민이 한 자리에 모여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장동민이 "시즌 1우승자인 홍진호는 굉장히 개인 플레이에 능하다. 저도 또한 제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다"고 하자, 이상민은 "장동민은 제가 보기에 홍진호와 나를 반반씩 섞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홍진호는 이에 맞대응하며 불을 지폈다. 그는 "장동민이 그러다 보니, 한 군데에서 특화되지 못했다. 굉장히 독불 장군이다. '날 따라올 거면 따라와. 하지만 안 따라오면 다 죽일거야' 식이다"고 지적했다.
장동민 또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장동민은 "홍진호, 너는 그저 이 공간에 있는 먼지 같은 존재야. 현실을 직시하고 얘기해라"며 선전포고 했다.
시즌 별 우승자가 모인 자리에서 설전을 벌이며 '더 지니어스'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은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쇼다.
시즌 1의 홍진호(우승), 김경란(준우승), 이준석, 최정문을 비롯해, 시즌2의 이상민(우승), 임요환(준우승), 유정현, 임윤선과 시즌3의 장동민(우승), 오현민(준우승),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총 13인이 맞붙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오는 27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장동민, 이상민, 홍진호 ⓒ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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