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이은미의 수원 콘서트가 연기됐다.
이은미 콘서트 수원공연 주최사 아이엠컴퍼니 측은 5일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콘서트 연기 소식을 알렸다.
주최사 측은 "최근 발생한 바이러스(메르스)가 경기도 일대가 첫발생지라고 언론에서 지목하고 팬 관객 여러분들의 문의 및 항의 사항이 많은 관계로 저희 기획사는 추가 피해확산을 방지하는데 동참하고, 관객 여러분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예매해주신 많은 관객여러분께 양해의 말씀 올려드리며 연기되는 일정에 대하여 추후 공지하여 더 좋은 무대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예매하신 모든 분들께는 조속히 환불이 이루어지도록 조치 해드리겠다"라며 "이번 바이러스(메르스)의 피해로 인해 고통받는 많은 분들께 삼가 위로를 전해드리며, 추가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은미는 당초 오는 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2015 이은미 콘서트 '가슴이 뛴다'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5일,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5명의 추가사례와 사망자 1명을 발표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이은미 ⓒ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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