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이혜숙 "심혜진 손 정말 맵다" 너스레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혜숙이 함께 호흡을 맞춘 심헤진의 손이 맵다고 폭로했다.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신규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신다은, 정은우, 이엘리야, 김진우, 심혜진, 전미선, 전노민, 이혜숙 등이 참석했다.

이혜숙은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화제를 모은 전미선, 심혜진과의 이중 따귀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혜숙은 "남의 따귀를 드라마에서 많이 해봤지만 내가 맞아본 것은 처음이었다"며 "카메라 감독이 심혜진의 손을 크게 해서 액션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심혜진이 정말 때릴 것 같다고 하더라. 나도 많이 때려봤으니 나도 맞아보지 뭐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따귀를 맞으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 얼마나 세게 때리는지 내 귀가 빨개질 정도였다. 심혜진의 손이 맵다"며 "평생 잊지 못할 따귀 장면이 됐다. 맞는 순간 내 나이가 있다보니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돌아온 황금복'은 120부작 저녁 일일드라마로 한 집안의 가장인 환경미화원 어머니가 실종된 뒤 어머니를 찾기 위한 딸의 고군분투와 통쾌한 진실찾기를 그린다. 오는 8일 오후 7시 20분 첫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돌아온 황금복' 제작발표회ⓒ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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