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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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금복' 심혜진 "이혜숙과 따귀신, 너무 힘들었다"

기사입력 2015.06.04 15:3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심혜진이 이혜숙과 펼친 '따귀신'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신규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신다은, 정은우, 이엘리야, 김진우, 심혜진, 전미선, 전노민, 이혜숙 등이 참석했다.

심혜진은 "너무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선배를 연기라지만 때린다는게 쉽지 않다. 자그마한 분이다. 우리끼리는 액션배우라고 할정도로 약간의 힘이 쓰는 연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혜숙은 조금만 밀어도 휘청휘청 하는 분이다. 감히 때린다는 걸 상상도 못했지만 자꾸 NG가 나면 때리는 사람도 그렇지만 맞는 사람이 짜증이 나게 된다. 카메라로 정면에 잡힐 때만 양해를 구하고 때렸다"고 털어놨다. 

또 "이혜숙이 그렇게 세게 맞을 줄은 몰랐다. 아마 아프셨을 것이다. 시청자들은 리얼한 것을 원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실제로 찍게 됐다. 오래된 연기자들이라 이해해줬다"고 덧붙였다. 

'돌아온 황금복'은 120부작 저녁 일일드라마로 한 집안의 가장인 환경미화원 어머니가 실종된 뒤 어머니를 찾기 위한 딸의 고군분투와 통쾌한 진실찾기를 그린다. 오는 8일 오후 7시 20분 첫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돌아온 황금복' 제작발표회ⓒ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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