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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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2' 따뜻한 해피엔딩…시청률도 '유종의 미'

기사입력 2015.06.03 16:31 / 기사수정 2015.06.03 16:3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가 해피엔딩으로 기분 좋은 마무리를 선보였다.

지난 2일 '식샤를 합시다2'는 구대영(윤두준 분)과 백수지(서현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이상우(권율)와의 삼각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시청률 또한 만족스러웠다. 평균 시청률 3.0%, 최고시청률 3.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0회와 같은 시청률을 보였다. 

'식샤를 합시다2'는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와 풍성해진 스토리와 인물관계를 드러냈다. 캐리기터와 스토리는 물론 전작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먹방'까지 놓치지 않으려한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구대영으로 분한 윤두준은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꼬릿표를 버릴 수 있었다. 서현진 또한 '복스럽게' 먹는 모습과 사랑스러운 백수지 연기로 '서현진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권율 또한 젠틀하면서도 '욕쟁이 사무관'이라는 상반된 캐릭터로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김지영, 김희원, 황석정, 조은지, 황승언, 이주승 등 개성적인 조연들의 호연도 인상 깊었다.

'먹방 드라마' 답게 중화요리와 오징어회를 시작으로 감자탕, 도다리 회, 바지락 칼국수, 보쌈, 인도요리, 게국지, 치킨, 쭈꾸미, 김피탕, 곱창, 설렁탕, 순대볶음, 삼겹살, 스페인 요리 등 다채로운 메뉴들을 맛깔나게 먹으며 눈길을 끌었다. 

'식샤를 합시다2'는 오는 8일 오후 11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NG컷, 배우들의 코멘터리가 담긴 '식샤를 합시다2' 스페셜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며, 9일 오후 11시에는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서현진과 황석정이 출연해 드라마 뒷 이야기는 물론 숨겨뒀던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2' 후속으로는 '신분을 숨겨라'가 방송되며 15일 오후 11시 프롤로그, 16일 오후 11시 1,2회 연속 방송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식샤를 합시다2ⓒtvN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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