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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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금복' 심혜진vs이혜숙, 악녀 완결편 선보인다

기사입력 2015.06.02 12:3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심혜진과 이혜숙이 '악녀' 완결판을 보여줄 전망이다.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는 심혜진과 이혜숙이 음모와 비밀에 휩싸인 악행녀로 변신한다.

'돌아온 황금복'에서 심혜진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친구를 딸의 등록금때문에 배신한 뒤 점점 더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 백리향으로 분한다. 차미연(이혜숙 분)의 돈 앞에 무릎을 꿇고 마는 인물이다. 백리향은 이후 그룹을 차지하려 자신의 딸 예령을 미연의 아들과 결혼시키려는 술책을 꾸미고, 자신 또한 금단의 사랑을 꿈꾼다.

이혜숙은 진실한 사랑 대신 돈을 택하는 차미연으로 나선다.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 같은 남편은 물론 자신의 비밀을 아는 은실(전미선)때문에 늘 불안해 한다. 불안함을 참다 못해 은실을 없애기 위한 계획을 세운 그는 백리향을 통해 실행하고 만다.

제작진은 "심혜진과 전미선이 연기하는 백리향과 차미연은, 인간의 내부 깊숙이 숨어있는 악한 심성을, 자신의 욕망을 위해 여과 없이 분출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만큼 극대화 되지는 않았으나 유사한 캐릭터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 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 자신부터 반성하는, 욕망의 절제라는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심혜진과 이혜숙이라는 명배우가 이 인물들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돌아온 황금복'은 8일 오후 7시 20분 첫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돌아온 황금복ⓒ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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