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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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 이연희 거짓말에 속아줬다

기사입력 2015.06.01 22:17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차승원이 이연희의 거짓말에 속아줬다.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15회에서는 광해(차승원 분)가 정명(이연희)의 거짓말에 속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는 정명을 불러다놓고 칼을 겨누며 "무슨 목적으로 화기도감에 들어왔냐. 넌 누구냔 말이다"라고 위협을 가했다.

정명은 "소인을 의심하신다면 베라. 소인이 목숨을 걸고 화기도감을 지켰지만 그럼에도 믿지 못한다면 말이다"라며 "소취법이 필요한 거 아니었느냐"라고 응수했다.

광해는 "그러니 벨 테면 베라? 왕을 상대로 결기를 부리는 구나. 그것도 이 칼날 아래서. 지금은 그 결기가 마음에 들어 속아주마. 네 말대로 넌 소취법을 알고 있는 귀한 장인이니 내 손으로 처단할 수 없지"라고 한 발 물러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차승원, 이연희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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