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주형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다.
KIA는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9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두경기에서 1승씩을 나눠가진 KIA는 이날 김민우 대신 최용규를 선발 2루수로 기용했다. KIA 김기태 감독은 "김민우가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최용규가 선발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브렛 필이 지명 타자로 출전하고, 김주형이 1루를 맡는다. 김주형의 선발 출전은 올 시즌 처음이다. 전날 경기 도중 왼쪽 손등에 사구를 맞은 이홍구는 큰 이상이 없어 선발 마스크를 쓴다.
다음은 KIA의 31일 선발 라인업.
신종길(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주찬(좌익수)-필(지명타자)-이범호(3루수)-김주형(1루수)-최용규(2루수)-이홍구(포수)-강한울(유격수) 선발 투수 임준혁.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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