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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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가면' 수애, 악마의 거래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5.05.29 07:00 / 기사수정 2015.05.29 03:57

대중문화부 기자


▲ 가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면' 백환점 판매원 수애가 유력 대선후보 딸 수애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 2회에서는 위험에 빠진 변지숙(수애)과 서은하(수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하는 최민우(주지훈)와 함께 있다가 물에 빠져 뇌사 판정을 받았다. 서은하의 숨겨진 애인이었던 민석훈(연정훈)은 서은하가 백화점에서 자신의 도플갱어를 봤다는 말을 떠올리곤 서은하를 대신할 변지숙을 찾아 나섰다. 변지숙을 직접 본 민석훈은 충격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민석훈은 변지숙에게 "단 한 번의 거래면 남은 당신의 인생이 바뀐다. SJ그룹 총수 외동아들과 결혼하게 될 거다"며 돈을 미끼로 다른 사람의 삶을 살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변지숙은 그 제안을 거절했다. 

집에 돌아온 변지숙은 사채업자들 때문에 난장판이 된 집과 힘들어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고는 사채 이자를 갚으려 사채업자 심사장(김병옥)의 사무실을 찾았다. 이때 사무실에 있던 다른 채무자와 심사장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고, 다른 채무자는 심사장에게 맞아 의식을 잃었다. 채무자가 죽었다고 생각한 심사장은 목격자 변지숙을 처리하려 수갑을 채워 차에 태웠다. 

하지만 채무자는 살아있었고, 심사장 패거리는 채무자를 아예 죽이려 차에서 내렸다. 그때 변지숙은 운전석으로 가 차를 운전, 내달렸다. 그렇게 이들에게서 벗어나는 듯싶던 변지숙은 얼마 못 가 붙잡히게 됐다. 

절벽에서 떨어져 바다에 빠질 위기에 처한 변지숙은 결국 민석훈에 전화를 걸어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히고는 물에 빠지게 됐다. 그때 한 남자가 다가와 변지숙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후 최민우(주지훈)는 사고 당시 기억을 묻기 위해 서은하의 병실을 찾았다. 뇌사상태에 빠졌다던 서은하는 눈을 떴다.

눈을 뜬 인물이 서은하가 아닌 변지숙임을 암시, 전혀 다른 삶의 가면을 쓰게 될 변지숙이 앞으로 난관들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면'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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