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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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 감독, "고준희, 비현실적 의상도 과감히 소화했다" (나의 절친 악당들)

기사입력 2015.05.28 12:4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임상수 감독이 영화 속 과감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한 고준희에게 만족감을 드러냈다.

28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제작보고회가 열려 임상수 감독을 비롯해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가 참석했다.

이번 영화의 주역인 류승범과 고준희는 극중 상반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패셔니스타로 이름 높은 류승범은 정작 두어벌의 옷으로 영화 전체를 촬영했고, 반면 고준희는 매번 과감하고 화려한 의상을 선보이는 것.

임상수 감독은 "미술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쓴 영화다. 의상에도 신경을 썼다. 고준희는 영화 설정상 떼돈이 옆에 있기 때문에 비현실적일 정도로 과감한 의상들을 입는다"며 "고준희와 찍으면서 스타일리시하고 멋지게 찍지 못하면 내가 바보가 될 것 같았다"고 패션 아이콘 고준희와의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준희 또한 자신이 맡은 나미라는 캐릭터가 자유분방한 역할임을 설명하며 "이런 의상을 입고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그는 극중 클리비지를 강조한 의상부터 몸매를 살리는 타이트한 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명실공히 패션 아이콘임을 입증한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우연히 돈가방을 발견하게 된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는 통 크게 나눠 갖기로 결심하지만 이를 되찾으려는 일당들이 두 사람을 쫓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오는 6월 25일 개봉.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나의 절친 악당들' 제작보고회 ⓒ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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