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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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화장' 김호정 "30년만에 배우라는 직업 자부심" 여자 조연상 수상 소감

기사입력 2015.05.26 22:53 / 기사수정 2015.05.26 22:5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백상예술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호정이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 주원의 사회로 2015년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은 '화장'의 김호정이 수상했다.

'화장'의 김호정, '카트'의 문정희, '명량'의 이정현, '인간중독'의 조여정, '해무'의 한예리가 올랐다 .

임권택 감독과 심재명 대표등에게 먼저 고마움을 전한 김호정은 "많은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감사한다. 안성기 선배 진심으로 존경한다. 정말로 감사한다"며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내 자신에게 있는 것들을 많이 버려야 했고 비워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기를 한지 30년이 되어가는데 처음으로 배우라는 직업에 자부심이 생겼다. 열심히 즐거운 연기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화장'에서 김호정은 죽음을 앞둔 여인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호정ⓒJTBC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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