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6.21 17:06 / 기사수정 2006.06.21 17:06
21일 독일 쾰른의 라인 엔르기 슈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스웨덴의 B조 3차 예선경기 초반 잉글랜드의 공격수 마이클 오웬이 패스를 하다 넘어졌다. 다시 보여진 화면에서 마이클 오웬은 패스한 후 자신의 무릎이 뒤틀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오웬은 부상을 호소, 크라우치와 교체됐다. 스카이스포츠는 오웬이 현재 무릎 인대에 부상을 당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로써 46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로서는 우승에 빨간 불이 켜졌다. 현재 루니, 크라우치, 웰콧 3명의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으나 오웬을 대신할 수 있을 만한 공격수는 없어 보여 향후 16강 경기 때부터 큰 타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웬의 부상에 대해 잉글랜드 에릭슨 감독은 "오웬이 아마도 월드컵을 중도 하차 할것으로 보인다. 나는 확신하지 않지만 그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말했고 주장인 베컴 역시 "좋지 않은 결과다. 내일 주치의가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 마이클 오웬은 월드컵의 큰 토너먼트 경기에 필요하며, 그가 부상 당한 것은 팀과 그에게 불행이다"며 비관적인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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