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악재를 맞았다. 좋은 활약을 펼치던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폭스는 지난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5차전에서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부상은 4회초 나왔다. 무사 주자 1루 찬스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폭수는 3루수 앞 땅볼을 치고 1루 베이스까지 전력 질주했다.
결과는 병살타. 하지만 더 큰 문제가 발생했다. 1루에 도착하자마자 왼쪽 허벅지를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했고, 결곡 이성열과 교체되며 경기 출전을 마감했다.
아이싱 치료를 받은 후 병원으로 향한 폭스는 좌측 대퇴직근 좌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허벅지 근육 일부가 파열된 부상으로 재활 기간은 4~6주가 예상된다. 한화는 곧바로 폭스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황선일을 등록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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