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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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의 의구심 "다저스, 류현진 부상알고도 계약"

기사입력 2015.05.23 15:3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류현진(28, 다저스)이 무사히 수술을 마친 가운데 현지에서는 부상을 알고도 계약한 다저스를 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수술 후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류현진은 자신의 부상에 대해 "계약 전 부터 부상에 대해 알고 있었고, 구단에서도 이를 알고 계약했다"고 이야기했다. 류현진의 인터뷰 후 현지에서는 류현진의 부상에도 계약을 한 다저스에 의구심을 던졌다.

미국 'ESPN'은 기자회견 후 "류현진은 부상이 있었지만 2년 동안 28승1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그러나 부상은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에 계약했던 시점인 2012년 12월 이전부터 있었다"라면서 "그럼에도 다저스는 그와 계약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내년 봄 복귀를 이야기 하고 있지만, 회복이 쉽지 않다"며 "양키스 투수 마이클 피네다도 같은 수술을 하고 2시즌을 재활로 보낸 뒤 10승 6패의 성적을 냈다"고 덧붙였다.

지난 2년간 류현진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콜레티 전 다저스 단장의 도박은 성공으로 돌아갔지만, 이런 위험성을 안고도 거액의 계약을 맺은 사실에 대해서 의구심을 표한 것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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