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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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탈출' 장원삼 "니퍼트 상대 부담 없었다"

기사입력 2015.05.21 22:1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장원삼이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는 호투를 펼쳤다.

장원삼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왔다.

지난 대구 한화전에 선발로 나와 4⅔이닝 8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졌던 장원삼은 이날 6⅔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결국 팀이 6-1로 승리하면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장원삼은 "인천에서 부터 조금씩 밸런스가 잡히는 느낌이었다. 한화전에 점수를 많이 내주기는 했지만 밸런스는 나쁘지 않았다. 어제 훈련부터 느낌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킬러' 니퍼트를 만나 부담이 됐을 법도 했지만 장원삼은 "상대 에이스와 대결한다는 부담은 없었다. 코치님께서도 니퍼트를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서, 내 피칭에 전념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원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기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장원삼 ⓒ잠실,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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