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보영이 교복에 대한 깜찍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이해영 감독과 배우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이 참석했다.
배우 박보영이 2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복이 잘 어울리는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이번 영화에서도 신비로운 1930년대의 학생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박보영은 계속 교복을 입을 생각이냐는 질문에 대해 "촬영 당시에는 스물 다섯이었다"며 "앞으로 교복은 주위 분들이 말리지 않는 한 입을 수 있을 때까지 입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깜찍한 답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경성을 배경으로 외부와 동떨어진 기숙학교에서 하나 둘씩 여학생들이 사라지는 미스터리 작품으로 오는 6월 18일 개봉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제작보고회ⓒ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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