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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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학교' 박보영 "주란役 감정의 폭 커 촬영 쉽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5.05.21 11:2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보영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표현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이해영 감독과 배우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이 참석했다.

박보영은 이번 영화를 통해 외부와 단절된 기숙학교로 전학오게 된 주란으로 분한다. 실종된 소녀들이 보인다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이내 자신 또한 실종자들과 같은 증세를 보이기 이르게 된다.

감정의 폭이 넓어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박보영은 "처음에는 좀 더 주눅들어있고 친구들과 관계도 원만하지 못하고 위축되어있다가 연덕이와 지낼 때만 반짝 밝아진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햇다. 

이어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사건을 파헤치면서 다시 어두워진다"며 "감정의 폭이 커서 촬영하기 쉽지 않았지만 감독님이 촬영하면서 많이 잡아줬다"고 털어놨다.
 
한편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경성을 배경으로 외부와 동떨어진 기숙학교에서 하나 둘씩 여학생들이 사라지는 미스터리 작품으로 오는 6월 18일 개봉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제작보고회ⓒ권혁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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