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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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측 "황철순 오늘 녹화 참여, 사건 추이 지켜볼 것"

기사입력 2015.05.19 13:06 / 기사수정 2015.05.19 13:3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tvN '코미디 빅리그' 징맨으로 알려진 황철순이 폭행 사건이 휘말린 것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코미디 빅리그' 측이 황철순이 19일 녹화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tvN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황철순은 오늘 '코빅' 녹화에 참여한다. 오늘 녹화 이후로는 결정된 사안이 없고 제작진에서 사건이 진행되는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 매체는 황철순이 지난 2월 지인과 술자리 시비 끝에 박모 씨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박 씨는 눈 주위 뼈가 함몰되고 온몸에 타박상을 입어 6주간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황철순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건 정황은 쏙 빼고 단독 보도라고 구미가 당기게끔 기사 쓰시네"라면서 해명했다. 글에 따르면 황철순은 차에 허벅지를 치였고,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이 조수석에서 내린 뒤 언쟁이 오갔다. 이후 동행했던 남성이 황철순에게 주먹질을 해 그를 바닥으로 제압하고, 경찰을 불러달라고 했다. 

그는 "여자가 내 머리를 휴대폰으로 내려치고 남자는 저항이 심해 정확히 두대 때렸다. 상황이 어찌됐든 상해를 입힌 부분에 대해선 명백히 잘몬한 것이기에 병원으로 찾아가서 무릎꿇고 사과했다. 그러나 상대방이 '알려진 사람이 왜 그랬느냐'면서 5천만원을 요구했고, 결국 조수석에 있던 여성이 천만원에 합의를 보게 해줄테니 500만원을 달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황철순은 세계 각종 피트니스 대회에서 우승한 스포츠 트레이너로 tvN '코미디 빅리그' 징맨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황철순 ⓒ 황철순 페이스북]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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