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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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00' 도경완 "장윤정 기 꺾으려 '야' 소리쳤다 혼나"

기사입력 2015.05.19 12:31 / 기사수정 2015.05.19 12:3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아나운서 도경완이 장윤정에게 반말을 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도경완-장윤정 부부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함께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도경완은 "신혼 초반에 주위 형들이 초반 기 싸움이 중요하다고 했다. 원래 (장윤정에게) '당신이~'라고 하는데, 말다툼 중에 기선 제압을 해야겠다 싶어서 '야!'라고 소리쳤다"며 사건의 전말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어 "그런데 장윤정 씨가 방문을 닫고 '이 방에 '야'가 어디 있니!'라고 했다"며 섣부른 선제공격에 나섰다가 본전도 못 찾았던 부부싸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장윤정은 "내가 연상이다. 부부 사이에 '야, 너'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평소 부부사이 호칭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이어 장윤정은 "나도 이때다 싶어서 '이 방에 야가 어디 있니!'라고 말했고, 도경완은 "그래서 제가 바로 '없습니다!' 라고 외쳤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도경완-장윤정 부부의 이야기는 1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1대 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1대 100' 도경완 장윤정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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