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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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법정 다툼 끝 컴백 움직임…'리얼극장'서 심경고백

기사입력 2015.05.18 12:55 / 기사수정 2015.05.18 13:14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새로운 음반을 준비하며 재기를 꾀하고 있다.

강성훈은 19일 방송되는 EBS '리얼극장-내 아들은 무죄입니다'를 통해 어머니 정예금 씨와 7박8일 여행을 떠나며 그간의 심경을 털어놓는다.

지난 2011년 사기혐의로 피소된 강성훈은 2013년 9월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 추가로 고소된 4건의 피소건은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사기혐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어머니는 자랑이었던 아들의 추락으로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세상과 인연을 끊어버렸다.  

5년간의 치열한 법정 다툼 끝에 2015년 1월 마침내 무혐의 판정을 받았지만 가수로서 유명했던 만큼 비난도 컸다. 언론에 보도된 것과 달랐던 사기 사건의 전모. 진실을 믿어주지 않는 세상 때문에 강성훈은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다. 그는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 집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 돌아오지 않을 순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찬란했던 그 날이 그립기만 하다고 고백했다.

강성훈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3월 '서울패션위크 2014 F/W' 박종철 패션쇼에 메인 모델로 나서며 연예계 복귀 준비를 이어왔다. 지난해 1월에는 tvN '택시' 장수원 편에 김재덕과 함께 출연해 여정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강성훈이 이번 EBS '리얼극장-내 아들은 무죄입니다'를 통해사기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떼고 복귀에 성공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강성훈 ⓒ EBS]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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