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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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시청률 12%…수목극 1위로 '유종의 미'

기사입력 2015.05.15 07:05 / 기사수정 2015.05.15 07:0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마지막까지 수목극 정상을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4일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2.0%(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2%)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마지막회 말미에서는 안국동 3대 여자들의 3년 후가 그려졌다.

강순옥(김혜자)을 배신했던 박은실(이미도)이 사죄하고 긴 악연으로 얽혀 있던 김현숙(채시라)과 나말년(서이숙)이 앙금을 풀어냈다.

3년이 흐르고 김현숙은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청소년 상담사 자격증까지 취득해 상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 이혼 얘기가 오갔던 남편 정구민(박혁권)과도 재결합했다.

이문학(손창민)과 결혼한 김현정(도지원)은 아이를 낳고 또 둘째를 임신 중인 상태였다. 두 사람은 결혼한 지 3년이나 지났는데도 여전히 신혼 같은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었다.

강순옥은 올해의 어머니상 수상자로 결정되며 딸 김현정, 김현숙, 손녀 정마리(이하나)와 함께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했다.

다른 여자들도 행복한 엔딩을 맞았다. 시한부 인생이었던 장모란(장미희)이 위기를 극복하고 강순옥의 안국동 집 근처를 이사를 왔다. 나말년은 꽃을 사러 갔다가 옛 사랑 한충길(최정우)과 마주치며 묘한 설렘을 보였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맨도롱 또똣'은 5.6%,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9.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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