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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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서이숙, 남모를 아픔 있었다 '눈물'

기사입력 2015.05.14 22:40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서이숙에게도 남모를 아픔이 있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마지막회에서는 나말년(서이숙)의 아픔이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말년은 이문학(손창민)이 주최한 출판회에서 남편 이문수가 아내에게 쓴 편지 한 장을 읽게 됐다. 하지만 그 편지는 이문수가 나말년에게 쓴 것이 아니라 전 부인인 이두진(서지석)의 친어머니에게 쓴 것이었다.

나말년은 편지를 읽다 말고 뛰쳐나갔다. 이문학을 비롯해 이두진, 이루오(송재림) 등이 나말년을 따라 나갔다.

나말년은 "난 그 사람을 평생 짝사랑했다. 날 사랑해서가 아니라 두진이한테 엄마가 필요해서 나랑 결혼한 거다. 난 그저 두진이 베이비시터였다. 우리 루오한테도 두진이만큼의 사랑 주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나말년은 이루오에게 "이제 알겠어? 내가 악착같이 이 집 재산을 너한테 돌리려고 했는지? 네가 일곱 살 때도 죽은 두진 엄마 그리워하며 편지 썼다"고 말하면서 먼저 돌아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이숙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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